한영애 앨범들

한영애 1,2집

블루스와 록이라는 장르에 있어서 한영애는 독보적 위치에 있는 가수다. 솔직히 음색이며 발성, 감성 모든 면에서 유니크하다.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인물이며, 흉내조차도 불가능해서 목소리만 들어도 한영애임을 단박에 알아낼 정도다.

엘리 세문(Elie Semoun) – Chansons

Elie Semoun Chansons

엘리 세문 앨범 전체가 풋풋한 감성이 묻어나는 포근한 멜로디와 달달한 노래다. 프렌치팝 스타일의 보사노바 음반인데 그의 나이 40을 앞둔 39살에 가수로 데뷔한 격이다.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에 실제로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 왔었다고 한다.

스티비 우즈(Stevie Woods)

Stevie Woods Debut Album

확실히 스티비 우즈(Stevie Woods)는 과소평가된 음악가다. 포스트 디스코 시대와 팝의 황금기에 쏟아져 나온 수많은 명곡 틈바구니에 존재감을 제대로 못 보였을 수도 있고, 이주하고 활동한 곳이 미국도 아닌 독일이라는 장소도 생뚱맞은 느낌이다.

신촌블루스 앨범들

신촌블루스 1,2집

신촌블루스 각 보컬 멤버 한 명 한 명이 이룬 대중음악의 역사 성취 또한 대단하지만, 그 출발점이며 밑거름이 되어준 건 확실히 신촌블루스였다. 그래서 신촌블루스를 좋아했다. 마치 척박했던 가요계에 다양한 장르를 이식시킨 초창기 한국 블루스 어벤져스같다.

플로터스(Floaters)

Floaters

플로터스(Floaters)는 1976년 디트로이트에서 결성된 R&B보컬그룹이다. 제일 히트한 곡은 1977년에 발표한 으로 빌보드 2위까지 올랐다. 그런데 놀라운 건 11분에 달하는 굉장히 긴 대곡임에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는 거다. 후속곡으로 바로 이곡

고든 라이트풋(Gordon Lightfoot)

Gordon Lightfoot

고든 라이트풋(Gordon Lightfoot)은 국내에선 잘 알려진 가수도 아니지만, 북미 쪽에선 인지도와 인기 있는 가수였다. 단적인 예가 밥 딜런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를 그라고 회상하며 그의 노래싫어하는 노래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샤데이(Sade)

Sade Diamond Life

샤데이의 목소리는 “허스키하고 모든 장르의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소울풀하고 재즈적이며 펑키하면서도 듣기 쉽다.” 어떤 평론가는 “샤데이는 팝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카탈로그 중 하나를 만들었다고”극찬했다. 샤데이 전앨범이 다 좋다.

Fantastic Plastic Machine

Fantastic Plastic Machine

Fantastic Plastic Machine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다. 다나카 도모유키 원맨솔로프로젝트고 일렉트로닉, 라운지, 보사노바, 포크, 소프트록, 프렌치팝, 라틴비트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고 다양하며 스타일리시한 음악을 한다.

미키 뉴베리 (Mickey Newbury)

Mickey Newbury LP

미키 뉴베리(Mickey Newbury)는 1980년 당시 마흔살 나이로 최연소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기존 컨트리음악 작법을 따르지 않는 시적이며 세련된 작곡 스타일은 수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미 작곡가의 작곡가로 불렸다.

김현식 1집 : 봄여름가을겨울, 당신의 모습

김현식 1,2집

김현식의 음악은 곱씹으면 씹을수록 늘 달리 들리는 묘한 매력이 있다. 칡과 오징어는 씹을수록 우러나오는 묘한 맛이 있듯이 김현식의 음악은 들을 때마다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리고, 그의 목소리는 상황에 따라 깊은 울림을 전한다. 김현식 1집은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