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황을 아시나요?

티나황 앨범들

2곡의 펑키곡을 듣고 반해서 구했는데, 이 앨범에서 제2의 패티김을 만날 줄이야. 사실 따로 떼어놓고 봐도 발라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노래도 잘하고 모든 것이 완벽하다. 장점이자 단점은 패티김이 자꾸 생각난다는 것이다.

이화 1집 – 눈 내리던 겨울밤, 그대와 나

이화 1집 LP

편곡의 힘을 느끼게 되는 앨범들이 있다. 당시에는 철저히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40년이 흐른 지금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앨범이라니 이 맛에 예전 음악을 듣게 되고, 그 LP를 찾고, 예전 앨범들에서 보석을 찾아 헤매는 것은 아닐는지? 그리고 이화 1집의 재발매가 꼭 이뤄지기 길 희망한다.

Jean Francois Maurice – 28° A L’ombre (Monaco)

장 프랑수아 모리스 LP

장 프랑수아 모리스의 모나코 Monaco 라는 샹송이 한 곡 있다. 한 번 쯤 들어본 노래일 것이다. 웬 느끼한 아저씨가 굉장히 중후한 중저음으로 읊조리며 “모나코(마나코로 들린다)~ 라뜨레 비위 알롬브레 어쩌고저쩌고~”  불어로 구시렁구시렁 내레이션을 하면 약간은 퇴폐적이며 섹시한 여성이 노래를 한다. “나나나나나~~~나나나~~ 느 띠 히앙~~ 어쩌고저쩌고~~” Monaco 원래 제목은? 원래 제목은 모나코 Monaco 가 아니다. <28℃ A’ Lombre … Read more

Claudine Longet Story

Claudine Longet

인생은 모두 한편의 영화 같다. 개개인의 개인사에 따라 멜로와 액션, 공포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여자의 인생사는 우여곡절이 참 많고, 정말 파란만장한 한편의 영화같다. 클로딘 롱제(Claudine Longet)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미국가수 앤디 윌리암스(Andy Williams)와 결혼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이 둘의 만남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였다. 18살 어린나이에 라스베거스 무용단에서 일을 했는데 하루 차가 고장 … Read more

Nobody(노바디) OST

노바디 OST

Nobody OST 소개. 오디션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일반인 참가자가 첫 소절만 불렀을 뿐인데 그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종종 볼 때가 있다. 심사위원과 방청객, 시청자들을 목소리 하나만으로 집중시키며 자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첫 소절만 들어도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며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하고 결과도 좋다. 또, 같은 맥락으로 오프닝 시퀀스가 열리면서 단박에 눈과 귀를 잡아끄는 영화들이 있다. 얼핏 몇몇 영화들이 떠오르는데 … Read more

Licorice Pizza (리코리쉬 피자) OST

리코리쉬피자 OST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걸맞은 음악 설정, 앤더슨 감독의 향수 어린 시각을 강조하는 동시에 적어도 미국인들에게는 영화를 보고나면 그 음악들이 귓가에 맴돌 것이다.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에 교량 역할을 하는 사운드트랙들은 그 안에서 가장 빛났고, 조금은 생소한 우리들에게는 1970년대 미국의 분위기와 그 흔적을 이 영화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뮤직플레이리스트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