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취향은? 치킨에는 소주지….

동키치킨

2022년 어떤 통계수치를 보니까 대한민국의 치킨 집 수가 6만 5천개를 뛰어넘어 7만개에 육박한다는 한다. 정말 많고도 많은 치킨집은 심지어 대기업 편의점 5만 5천 여 개보다 1만 개 이상이 더 많은 수치다. 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이야기 치킨브랜드도 정말 많고 동네 곳곳에 숨겨진 치킨 맛 집 또한 많다. 물론 창업과 폐업의 무한루프를 돌다보니 사라지는 치킨 집만큼 … Read more

Dave Brubeck Quartet – Time Out

Dave Brubeck - Time Out LP

Dave Brubeck – Time Out Story 1990년대 초반, 재즈 잘알못시절 나에게 재즈는 빌리 홀리데이 (Billie Holiday) <I’m A Fool To Want You>,  쳇 베이커(Chet Baker) <My Funny Valentine>같은 보컬 재즈만 생각했었다. 간혹 케니지 같은 섹소폰 연주를 그냥 재즈라고 생각했던 시절이다. (물론 케니지를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90년대 초반 ‘사랑을 그대 품 안에’라는 드라마에서 차인표가 섹소폰을 … Read more

최민수를 아시나요?

최민수 LP

가수 최민수 이야기 가끔 이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노래도 너무 잘하고 방금 순정 만화를 막 찢고 나온 것처럼 잘생겼고, 매너 좋고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고 다 좋은데, 아니 그런데, 도대체 왜 못 떴을까? 가수 최민수 이야기. 이 부분에 대해선 깊이 있는 성찰까지는 해 본 적이 없지만 추측해 보건데, 그건 아마도 타이밍과 운도 어느 정도 … Read more

LP와 스트리밍 음원서비스, 그 선택은?

턴테이블 LP

아날로그의 끝판 LP, 디지털 음원의 끝판 스트리밍, 선택은? 요즘 CD는 거의 안 듣는다. 각 잡고 들을 때는 LP, 흘려들을 때는 스트리밍 플레이리스트로 듣는다. LP 만큼이나 Tidal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음원 스트리밍에 대한 불신이 있었지만 직접 들어보니 많이 편하고 음질도 나쁘지 않다. 예전에는 자고로 음악은 앨범으로 CD나 LP, TAPE으로 들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mp3, flac 파일로 … Read more

Billy Paul – 360 Degrees

Billy Paul Album LP

Mrs.(미세스) 호칭은 결혼한 여성을 의미한다. 남편이 있는 여성, 누구 부인을 말하지만, 노래 속에 등장하는 Mrs.는 보다 성숙한 여인, 야릇한 분위가 먼저 연상이 된다. 이런 므흣 야시시한 느낌은 준 노래가 두 곡 있는데, 예상 가능하듯 첫 번째 곡은 Simon & Garfunkel <Mrs. Robinson>이었다. 당연히 영화 ‘졸업’에 로빈슨 부인이 생각나며 우리의 로빈슨 부인은 젊은 대학생 총각 더스틴 … Read more

콩코드 –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 초음속 여객기

SNS에서 누군가의 추천으로 콩코드 라는 그룹의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처음 듣자마자 2022년에 발표된 앨범이 맞나 눈과 귀를 의심했다. 굉장히 옛스러운 사운드에 70년대 신중현과 산울림 초창기 음악스타일이 튀어 나와 버렸다. 와우~이게 뭐지? 2022년에 발표된 앨범이라는데, 이건 60년대 태어난 사람이 만들어 놓았던 음악을 타임머신타고 과거에서 현재로 와 풀어놓은 것 같다. 가사부터가 예전에 신중현이 발표한 노래에 갖다 놓아도 … Read more

강릉 장칼국수 현지인 맛집 1 – 화성칼국수, 까치칼국수

강릉장칼국수

언제부턴가 강릉 맛 집 리스트 중에 장칼국수가 대거 등장했다. 방송의 힘이 대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정작 로컬현지인들 단골집들을 웨이팅 없이 들어가기 힘들어졌다. 예전에 즐겨 찾던 단골집이 장사가 잘되고 지역경기에 도움이 되어서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이제는 방문해도 긴 줄을 기다리며 먹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근무 중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게 되는데, 관광객들 틈에 끼여 긴 웨이팅을 … Read more

Steely Dan – Gaucho, 나의 레퍼런스 앨범

Steely Dan - Gaucho LP

Steely Dan Story, LP수집가들은 희귀한 앨범만 보이면 대책이 없다. 찾던 앨범이면 무슨 수를 써서든 구해야 직성이 풀린다. 오디오쟁이들이 바꿈질 병에 걸리면 그 또한 대책이 없다. 뭘 바꿨더니 소리가 변했네, 기기간 궁합이 안맞네, 뭘 교체해야 좋은 소리로 보답을 해주네 마네 열을 올린다. 스피커, 앰프, 소스기기는 바꾸면 눈에 확확 티가 나서 이제는 와이프 눈치로 뭘 바꾸지 못한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