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Francois Maurice – 28° A L’ombre (Monaco)

장 프랑수아 모리스 LP

장 프랑수아 모리스의 모나코 Monaco 라는 샹송이 한 곡 있다. 한 번 쯤 들어본 노래일 것이다. 웬 느끼한 아저씨가 굉장히 중후한 중저음으로 읊조리며 “모나코(마나코로 들린다)~ 라뜨레 비위 알롬브레 어쩌고저쩌고~”  불어로 구시렁구시렁 내레이션을 하면 약간은 퇴폐적이며 섹시한 여성이 노래를 한다. “나나나나나~~~나나나~~ 느 띠 히앙~~ 어쩌고저쩌고~~” Monaco 원래 제목은? 원래 제목은 모나코 Monaco 가 아니다. <28℃ A’ Lombre … Read more

Claudine Longet Story

Claudine Longet

인생은 모두 한편의 영화 같다. 개개인의 개인사에 따라 멜로와 액션, 공포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여자의 인생사는 우여곡절이 참 많고, 정말 파란만장한 한편의 영화같다. 클로딘 롱제(Claudine Longet)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미국가수 앤디 윌리암스(Andy Williams)와 결혼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이 둘의 만남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였다. 18살 어린나이에 라스베거스 무용단에서 일을 했는데 하루 차가 고장 … Read more

Nobody(노바디) OST

노바디 OST

Nobody OST 소개. 오디션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일반인 참가자가 첫 소절만 불렀을 뿐인데 그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종종 볼 때가 있다. 심사위원과 방청객, 시청자들을 목소리 하나만으로 집중시키며 자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첫 소절만 들어도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며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하고 결과도 좋다. 또, 같은 맥락으로 오프닝 시퀀스가 열리면서 단박에 눈과 귀를 잡아끄는 영화들이 있다. 얼핏 몇몇 영화들이 떠오르는데 … Read more

Licorice Pizza (리코리쉬 피자) OST

리코리쉬피자 OST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걸맞은 음악 설정, 앤더슨 감독의 향수 어린 시각을 강조하는 동시에 적어도 미국인들에게는 영화를 보고나면 그 음악들이 귓가에 맴돌 것이다.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에 교량 역할을 하는 사운드트랙들은 그 안에서 가장 빛났고, 조금은 생소한 우리들에게는 1970년대 미국의 분위기와 그 흔적을 이 영화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뮤직플레이리스트가 확실하다.

Arizona Dream(아리조나 드림) OST

Arizona Dream OST LP

영화와 OST, 포스터는 마치 전설처럼 회자되었지만 정작 영화는 보지 못했던  그 속에는 이국적인 색채의 환타지한 집시음악이 있었고, 시네마키드와 정은임의 영화음악도 있었다. 어떤 음악은 잊고 있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한다. 어쩌면 영화보다 음악이 더 존재감을 드러낼 때가 있다.

귀공자 후기

귀공자 포스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여기저기 광고와 평점에 혹해서 극장을 찾았지만 조금은 실망했고 아쉬웠다. 이런저런 홍보가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다, 기대된다, 주연들의 호연, 누구의 연기 변신이 대박” 이런 수식어로 괜한 기대치만 높여놓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니 실망할 수밖에 없다.

유주희 1집 – 진한 커피의 야상곡

유주희 1집 LP

대한민국 펑키 최고의 밴드 하면 단연 “사랑과 평화”가 떠오른다. 미8군 무대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았던 밴드이다. 이장희가 프로듀싱한 1집 앨범 [한동안 뜸 했었지]는 신선한 충격을 줄 만큼 펑키 장르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물론 멤버들의 후덜덜 한 연주 실력과 무대매너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랑과 평화는 멤버교체가 잦은 팀이 었는데 그중 음악 전 변신을 시도한 때가 바로 4집 때다. … Read more